서울 중구 맛집 '초류향'

초류향 중식당

자극적이지 않은 삼선 짬뽕 광화문에는 화교가 운영하는 오래된 중국집이 많은데, 이 곳도 손꼽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이 곳의 누룽지탕은 공중파를 통해서도 여러 번 소개되었고, 삼선 누룽지탕, 팔보 누룽지탕 등 종류가 네 가지나 됩니다. 시원한 국물의 굴짬뽕도 인기 많은 메뉴랍니다.

방문 후기

가격대가 있지만 깔끔한 공간 맛있는 음식 인테리어 바뀌었는데 비싸고 불친절한데 맛도 그런집 삼선짜장은 들어간 재료가 실망이었고 삼선짬뽕 재료는 푸짐하나 재료가 따로 노는 심심한 맛이어서 별로였어요. 요리는 맛있어보였지만 식사에 실망해서 다시 갈 것 같지 않아요. 리모델링 후 오랜만에 방문하였으나, 음식맛은 둘째치고 너무 시끄러운 실내, 여전히 손님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 주인장의 모습이 실망스럽습니다. 방금 중국냉면 먹고왔는데 진짜 맛없음 요리수준도 비슷 사장과 직원들이 너무 불친절합니다 ~ 음식도 맛없어요 다신 안갈음식점입니다 사장님, 직원들 정말 불친절하고 서비스마인드 0입니다. 음식도 맛없고 다시는 방문의사없습니다. 최악이예요! 리뉴얼후 딱히........ 맛있어요

리뷰

초류향 / 중구 다동길 24-10 (다동 164-2) 전화번호 02-775-2668 영업시간 11:00-22:00 일요일 휴무 을지로에서 맞이한 즐거운 문정기 나잇 1차를 중식으로 격파하기 위해 다동에서 헤쳐모임 since 1989 3대째 내려오고 있는 화교 중식당 초류향 오래된 노포인데도 꾸준히 신메뉴 개발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곳 원래부터 자리하던 다동 먹자골목 위치에 최근 으리으리하게 4층 건물로 재탄생했다
2014년 을지로 직장인 시절 점심 먹으러 종종 다니던 때의 모습은 요기 ▼ 1층은 혼밥 손님들도 편하게 식사하기 좋고 2층은 홀테이블로 구성 3층과 4층은 단체석과 룸들이 있으니 어디든 편하게 자리 잡을 수 있을 듯 기본 무절임과 단무지무침 꼴찌로 도착해 찍은 개인세팅 짬뽕 국물부터 시원하게 한 모금 들이키고 시작♬ 문어 한 마리 양장피 (38,000원) 아니 이게 양장피라굽쇼? 탱글탱글한 문어 한 마리가 통째로 올려져 나온 모습 문어를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준 뒤 아래 깔려 있는 볶은 야채와 양장피와 잘 섞어 먹어주면 됨 원래 양장피는 손님이 겨자소스를 직접 비벼먹는데 초류향은 다 주방에서 비벼져 나와 바로 먹을 수 있다
불향 솔솔 나는 야채와 코끝 찡한 겨자소스 중식 먹을 때 언제나 손에 꼽는 내 최애 요리 양장피 동파육 소짜 (27,000원) 삼겹살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장시간 졸인 요리 초류향은 다른 중식당과 달리 청경채를 곁들이지 않고 배추를 특제소스에 고추와 함께 매콤하게 볶아냈다
뒤적여보면 이렇게 부들부들한 삼겹살 덩이가 드러남 배추와 소스와 함께 숟가락으로 듬뿍 퍼먹을 것을 추천 새우완자탕 (11,000원) 중식 느낌 충만한 용기에 등장한 새우 완자 맑은 탕 큼지막한 새우 완자와 청경채, 그리고 역시 배추 초류향은 요리에 배추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는데 특유의 달달하고 시원함이 중식의 기름진 맛을 잡아주는 듯 큼지막한 새우완자도 엄청 튼실하고 부드러움 이거 하나만 먹어도 배부르겠넴 소주 (5,000원) 언니가 너 녹색병 안찍었다고 지적해서 뒤늦게 한 장 찰칵 참깨오리 소짜 (25,000원) 마치 강정 같은 비주얼로 등장한 오리 요리 접시 중국 왕실에서 국빈들에게 대접하던 요리라던데 현지에서 비법을 전수 받은 초류향 시그니처 메뉴란다 진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비주얼이긴 함 아래는 크리스피하게 튀긴 빵조각이 깔려있고 중간에는 직접 일일히 발라낸 오리고기 살코기 맨위에는 고소한 참깨가 듬뿍 올라가 있는 3단 구성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 부드러운 고기 신기하고 재밌는 메뉴임은 확실함 취닭날개 (32,000원) 물을 한 방울도 안 쓰고 소흥주에만 졸인 닭요리 매콤달콤한 양념이 술안주용으로 딱이다
식초의 새콤함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무조건 추천 팔보누룽지 (45,000원) 바삭한 누룽지튀김 먼저 등장하고 뜨거운 해산물 소스를 눈앞에서 부어주심 쭈꾸미 새우 버섯 옥수수 계란 걸쭉한 육수와 누룽지튀김이 만나면서 경쾌한 소리가 난다 파바바박 바삭한 누룽지와 뜨끈한 해물계란탕의 조화 이건 술 마시면서 동시에 해장도 될 듯 삼선짬뽕 (9,000원) 요리 먹고 나서 짬뽕을 주문하면 센스있게 반그릇씩 나눠서 서빙해주신다 고로 이 가득찬 그릇이 두 개 나옴 초류향 짬뽕은 워낙 유명해서리 뭐... 을지로 동네도 동네고 노포 화상 중식당인 만큼 어르신들도 부담없이 드실 수 있는 자극적이거나 간이 세지 않고 부드럽고 담백한 국물 진짜 점심때 인근 직장인들 이걸로 속풀러 많이들 온다
보리새우볶음밥 (12,000원) 이건 또 추천 받아 주문한 식사메뉴 보리새우와 알새우가 고루 들어간 계란볶음밥 밥순이의 마무리 술안주로 취향저격 결국 마지막에 탄수화물 식탐 폭발하고 말았넴 추억의 디저트로 마무리 배뻥 이제 2차 갑시다 30년째 3대에 걸쳐 내려오는 을지로 맛집 화상 중식당 초류향 전통적인 산둥요리의 특성은 유지한 채 참신한 요리들도 많고 신메뉴도 계속 개발하는 노력과 정성이 확실히 인상적이었던 곳이다
메뉴판은 요기 [중구 다동 맛집]초류향 : 정말 맛나는 다동 화상 중국집 안녕하세요
초류향 초류향의 너무 맛나 보이는 양장피로 시작을 합니다.
양장피에 문어 조합이라니 그리고 이런 비쥬얼이라니 ^^ 초류향은 1989년부터 영업한 정말 오래된 맛집인데, 예전의 그 모습을 벗고서 현대식으로 리뉴얼을 했어요
지도 찾아서 이렇게 걷다보면 초류향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