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맛집 '제주오겹살'

제주오겹살 돼지고기구이

부드러운 육질의 제주도 돼지고기를 먹을 수 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며, 공간도 넓어 모임 장소로 많이 찾는다.

방문 후기

가성비 맛 최고..서비스 최고 머 별루

리뷰

제주오겹살 / 종로구 율곡로4길 70 (수송동 71-2) 전화번호 02-722-0991 영업시간 09:30-22:00 일요일/명절 휴무 이틀 연속 종로에서 먹은 후기 이날은 2016년 12월 첫 송년회 스타트를 끊은 날이다.
보니 광화문역 지하에 이렇게 새로운 지하보도가 생겼더라 KT사옥이랑 디타워랑도 연결되고 종로구청이랑 르메이에르 뒤쪽까지 연결되어 추운 겨울날 이동네 직장인들에게 아주 유용할 듯. 그래서 무작정 종로구청 인근을 배회하다가 신라스테이 옆에 내 눈에 포착된 제주오겹살. 이 골목에만 고기집들이 꽤 많았는데 이 식당 간판에 묵은지구이라는 글씨가 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냥 김치도 아니고 고기김치란다 인당 세팅되는 파무침 앞접시 기본찬도 하나같이 상태 좋고 푸짐푸짐쓰 감자사라다 나박김치 도토리묵 카레전 아삭아삭 콩나물무침 계속 집어먹은 고추장아찌 그리고 쌈채소 김치삼겹살 특유의 불판에 제일 먼저 등장한 묵은지 일명 고기김치 강원도 고랭지배추로 직접 담그고 숙성시켰다고 자부하는 고 아이. 종로 제주오겹살 (13,000원/200그램 * 2인분) 요즘 한창 유행하는 두툼한 생김새가 아닌 추억의 옛날삼겹살 비주얼인데 색감이며 윤기며 상태가 꽤 좋다.
동기들이랑 여기 맛있다고 몇 번을 얘기했는지 고기 자체가 좋으니 그냥 소금에 찍어도 맛나고 좀 느끼하다 싶으면 파무침과 함께 얌얌 하지만 역시 김치오겹살의 조합이 쵝오 짱짱맨 김치 못 꿉게 하는 고기집들은 각성하라 묵은지가 추가로 등장한 것은 당근 제주오겹살을 추가 주문했기 때문. (13,000원/200그램 * 2인분) 첫 불판 사진 복사+붙여넣기 한거 아님. 서비스 계란찜도 뒤늦게 등장하고 이건 공기밥을 주문하니 나오는 미니 된장찌개 밥도 조밥이 나온다
퀄리티 좋은 생오겹살에 직접 담근 묵은지, 그리고 신선한 반찬들. 제주오겹살이 오랜 기간 동안 종로구청 일대를 지켜온 것도 다 이유가 있다.
직장인이 많은 동네라 지난 번에 점심에 고기는 안된다는 곳이 있어서 신중히 골라봄. 이 곳은 될 것 같아서 방문 종로구청 옆 수송동 제주오겹살입니다.
우선 식사를 하는 분들과 격리된 자리에 배정됨 - 기본 상차림 - 나물반찬 나오니까 좋잖아 불판에 굽는 김치랑 달리 반찬으로 나온 김치는 맛이 없네? 제주오겹살 13,000원 * 2인분 김치도 올려서 지글지글... 사장님이 바쁜 와중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구워주시더라구요.